서울니트디자인센터





서울니트디자인센터(대표 윤근영)는 「보티첼리」 「BCBG」 「데코」 「샤트렌」 등 국내 브랜드의 무봉제(홀가먼트)니트를 전문적으로 기획 • 생산 • 납품한다. 지난 2015년 F/W GS홈쇼핑에서 공개한 「소울」을 제조해 높은 판매량을 이끌며 인정 받은 이후 CJ오쇼핑 「VW베라왕」을 연이어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지난해 「VW베라왕」 첫 겨울시즌 캐시미어 홀가먼트니트는 2만5000장을 일시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고, 최근 현대홈쇼핑 「라씨엔토」도 론칭 작업부터 참여해 진행 중이다. 내놓는 제품마다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홈쇼핑 유통의 홀가먼트니트 대박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2년 서울니트디자인센터는 횡편기 편직기계 제작업체인 일본 시마세이키사의 한국 에이전트를 하면서 무봉제 니트 기계를 처음 들여왔다. 당시 무봉제 니트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샘플을 개발하며 전시회를 통해 기계를 홍보했는데, 니트 디자인의 중심 역할을 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회사 이름을 서울니트디자인센터로 지었다.  

지난 2008년 시마세이키사는 한국 지사를 만들어 한국에 직진출했고 서울니트디자인센터는 그동안 축적한 무봉제 니트에 관한 기술로 무봉제 니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의 홀가먼트 기계는 20대 정도에 불과했고, 당연히 의류업체의 홀가먼트에 대한 인식은 별로 없어 고가 브랜드나 앞서가는 니트 디자이너가 있는 곳에서만 홀가먼트니트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홀가먼트 편직 기계가 적고 고가이다 보니 자연히 편직료는 일반 니트보다 훨씬 비쌀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홀가먼트 제품에 대한 인식은 ‘고가 제품이다’ ‘비싼 브랜드에서만 만들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제시해야 하는 니트 프로모션으로서 다양한 홀가먼트에 샘플을 제시하면서 홀가먼트가 브랜드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니트 분야의 리딩 업체인 한섬을 필두로 여성복 브랜드들 사이에서 홀가먼트는 점차 확대됐다. 이제는 홈쇼핑에서 홀가먼트가 필수 아이템이 됐고 의류 브랜드에서도 니트 아이템 중 홀가먼트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인식됐으며 도매 시장에서도 홀가먼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홀가먼트 생산 시장의 확대에 따라 서울니트는 이를 주도하는 프로모션으로 주목받는다.

처음 홀가먼트 기계를 도입하고 교육하고 샘플을 만들어 왔으므로 니트 디자인에 대한 이해 능력이 빠르고 다양한 샘플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 충분한 생산 설비가 있어 원하는 샘플을 짧은 시간 안에 볼 수 있고 생산에서도 품질의 안정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