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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Casual


한세엠케이,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

Tuesday, Jan. 30, 2024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올해 매출 3010억원을 향해 달리는 한세엠케이가 K-패션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버커루, NBA, NBA키즈, PGA TOUR & LPGA 골프웨어,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등 캐주얼부터 골프웨어와 유아동복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앞세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 김지원 · 임동환)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확장하는 중이다.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나이키코리아와 협력해 키즈 라인 전문 매장 ‘나이키키즈’를 연이어 출점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1호점을 오픈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대구, 경기도, 부산까지 매장을 6곳으로 확대하는 등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나이키의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과 플레이키즈-프로의 키즈 시장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나이키키즈 라인 메가스토어로 이목을 집중시킨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접목한 매장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쇼핑 공간, 폭넓은 제품군 구성 등으로 MZ세대 부모들을 겨냥했다. 그 결과 오픈 후 한 달간 2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월매출 4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대구점 또한 월평균 매출 2억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나이키키즈’ 매장 6개, 독보적 성장

따라서 지속적으로 나이키키즈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수원점 내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한세엠케이는 유통채널 확대와 더불어 고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서포터스 활동, VIP 행사, 클래스, 캠페인,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직접적으로 각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골프 프로암 대회를 통해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외 유명 프로 선수들과 함께 골프 클리닉 및 동반 라운드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버커루’는 지난해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위스키 브랜드 쓰리소사이어티스와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진행한 고객 초청 ‘프라이빗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론칭 21년 차 ‘버커루’ 헤리티지 강조

‘모이몰른’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안녕 나의 엄마’ 커피차 이벤트는 육아로 지친 워킹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를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컬리수’도 농심 너구리와 손잡고 한정 상품을 출시하며 이색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게릴라 팝업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며 친근한 소통을 나누는 브랜드로 다가간다.  

‘NBA키즈’는 공식 서포터스 ‘느바 루키’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의 스포티한 감성과 스타일을 경험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제품 체험 및 브랜드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지난해 5월 제12회 양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플레이키즈 러닝크루를 모집하는 등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리바이스키즈’는 낡은 데님을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드는 ‘데님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나만의 데님 아이템을 제작하는 ‘원데이 DIY 클래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 및 아이덴티티를 제시하기도 했다.

친환경 ~ 사회공헌 활발, ‘ESG 소통 경영’  

한편 한세엠케이는 국내 대표 패션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의 가치 소비를 지원하고자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개발 및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인재 육성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모이몰른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다시 활용하자는 뜻을 담은 ‘리리 라인(ReRe: Reduce waste & Recycle)’을 통해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 소재’와 다운 채취 과정에서 버려진 부산물을 특수 공정을 통해 재가공한 소재 등을 활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친환경을 위한 행보는 제품 출시에만 그치지 않았다. 모이몰른은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리리 라인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양생태계 정화 및 해양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기부한다. 이는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고객과 함께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모이몰른, 리사이클 ‘리리 라인’ 반응 굿



이 밖에도 버커루와 리바이스키즈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페트병과 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 ‘리프리브(Repreve)’ 소재를 활용한 데님 제품을 선보였다. 플레이키즈-프로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팬츠, 티셔츠, 후디, 가방 등을 출시했고 컬리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원료로 한 소로나 원단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 아이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 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세엠케이는 2024년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K-패션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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