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온라인 플랫폼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스타트투데이(대표 사와다 코타로)가 2023년 3월기(2022년 4월 ~ 2023년 3월 실적) 결산을 발표했다.

상품 취급액(유통 총금액 이하 GMV)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5443억엔이며 매출액은 10.4% 증가한 1834억엔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6%와 14.2% 증가한 564억엔과 567억엔이었다. 순이익은 14.6% 증가한 395억엔을 달성했다. 전체 80%를 차지하는 ‘조조타운’의 GMV가 11.2% 증가로 호조세를 보였고 ‘야후’ 쇼핑도 13.8% 증가한 498억엔으로 성장했다.

액티브 회원이 처음으로 1000만 명대를 돌파해 광고나 ‘야후’ 쇼핑 등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이 재구매를 했고 이러한 선순환이 전체 실적 호조의 원인이 됐다. 사와다 코타로 사장 겸 CEO는 “다음 스테이지는 GMV 8000억엔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구매가 저조했던 50대 고객도 ‘야후’ 쇼핑을 통해 유입돼 향후 구매 빈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사진 설명_ 사와다 사장(좌)과 야나기사와 부사장. 결산 자료 발표 석상에서 1967년 명작 영화 ‘졸업’을 패러디한 타입으로 사와다 사장이 영화 내 바텐더 역할로, 야나기사와 부사장이 록 뮤지션 역으로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결산 자료를 설명하는 모습.>

주력하고 있는 ‘조조타운’ 사업은 전체 회원수가 1141만명, 액티브 회원수가 1019만명을 돌파했다. 상품 단가는 6.3% 증가한 3987엔, 상품 출하 단가는 4.1% 증가한 8300엔이었다. 상품 단가는 5분기 연속으로 출하 단가는 4분기 연속 상승했다.

한편 2024년 3월기는 GMV가 전기 대비 6.7% 증가한 5808억엔, 매출액이 9.4% 증가한 2007억엔을 예상한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증가한 600억엔과 420억엔을 기대하고 있다. 조조 코스메틱의 GMV는 91억엔이며 초반에는 100억엔 이하의 금액이었지만 신규 유저와 신상품 구매가 증가해 2024년 3월기에는 130억엔을 목표로 한다. [정리 패션비스=홍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