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파트너, 트레저데이터 채널톡 릴레이 마크비전 센트릭

패션은 ‘감성 비즈니스’로 사람의 판단과 감각 등을 중시하기 때문에 디지털화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화는 물론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을 이루고 있다. 초기에는 스마트 미러처럼 재미를 줄 수 있는 기술이나 RFID처럼 실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적절하게 재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백앤드 솔루션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 유통, 마케팅, 고객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의 디지털 접점을 연결해 D2C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2019년부터는 패션업계에도 IT 접목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브랜드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소스를 얻고 필요한 부서에 정제된 데이터를 공유해 좀 더 효율적이고 적중률 높은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목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 ‘버버리’ ‘나이키’ ‘아디다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를 필두로 여러 시도를 했고, 국내에서도 최근 F&F가 눈에 띄는 디지털 성과를 내며 화제를 모았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디지털 시스템을 접목하고 적용해도 노후화된 기존 업무와 어우러지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대적인 규모의 투자는 아니어도 당장 필요한 소비자 응대, 고객 데이터 관리, 맞춤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업무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돕는 패션 테크 파트너스는 어떤 곳이 있을까.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패션 테크 파트너들을 모아봤다. <편집자 주>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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