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레딧컴퍼니(대표 김영근)가 선보인 ‘바스타일(VA STYLE)’은 오픈 한 달 만에 500명의 셀럽이 활동하고, 수천 개의 스타일 피드가 업로드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바스타일’은 다양한 셀럽들의 스타일 기반 패션 플랫폼으로 셀럽의 패션 콘텐츠를 SNS 형태로 제공하고, 스타일에 활용된 제품을 연동해 고객으로 하여금 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며 쇼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럽 스타일 쇼퍼블 플랫폼이다.  

제품 위주의 구매가 일어나는 플랫폼이 아닌 스타일 위주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스타일 자체를 쇼핑하게 하는 것으로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셀럽의 선정 기준에서도 ‘바스타일’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인다. 유명하고 팔로워가 많다고 ‘바스타일’의 셀럽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패션 철학이 있고 개성 있는 고유의 스타일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브랜드의 제품을 잘 표현하는 셀럽을 엄선해 활동을 지원한다. 자체적인 엄격한 규정으로 선정된 셀럽은 ‘바스타일’을 통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정식 오픈 전부터 많은 셀럽과 브랜드에 관심을 받아온 ‘바스타일’은 론칭 한 달 만에 컬래버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SNS 채널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셀럽들과 ‘바스타일’에 입점된 브랜드들의 컬래버가 수차례 진행됐다.  ‘바스타일’뿐만 아니라 각자 활동하고 있는 SNS 채널의 게시를 통해 팔로워가 많은 잠재고객에게 노출됐으며, 이는 브랜드의 매출로 이어졌다. 브랜드, 셀럽,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바스타일’은 셀럽과 브랜드의 컬래버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바스타일’ 자체의 협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그룹 BTS가 애장하는 브랜드로 익히 알려진 ‘오디너리 피플’의 디자이너 장형철과 2023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컬래버 아이템 공개를 시작으로 많은 브랜드의 활동을 진행한다.

김영근 레딧컴퍼니 대표는 “같은 제품이라도 체형, 상황 및 스타일에 따라 고객에게 다르게 어필할 수 있는 무한한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명확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만 있다면 어떠한 브랜드라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바스타일’은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및 명품 브랜드들도 입점돼 있다. 올해 2월 론칭 이후로 브랜드의 입점 문의와 셀럽의 활동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바스타일’의 공식 웹사이트(www.vastyle.co.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셀럽들의 스타일과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스타일은 입점된 브랜드에 우선 협찬을 제공하는 등 입점사 대상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패션비즈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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