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BMC는 세일즈포스 코리아 파트너사 중 가장 많은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에자일 인테그레이션 파트너상(Agile Integration Partner) 상을 2년 연속 수상(2022년 기준)한 세일즈포스 공식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키텍트 부서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세일즈포스 아키텍트(Salesforce Architects)는 고객과 개발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구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프로젝트 최전선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고객 환경에 맞는 개발 방식을 구상하고 개발 가이드(표준안)를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K BMC Salesforce 아키텍트 부서에 근무하는 김지민 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세일즈포스 개발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Q. 자기소개 및 직무소개

DKBMC에서 Salesforce 아키텍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alesforce 아키텍트의 업무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실제 개발에 앞서 요구사항 대비 시스템 환경을 어떻게 구성 해야 하는지, 개발자들은 어떤 개발 방식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와 더불어 요구사항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기술적으로 도출하는 일은 맡아서 하며 프로젝트 진행의 전략을 구축하는 업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Q. 아키텍트로서 업무 진행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프로젝트 시 자사의 회사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다른 회사가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특정 모듈의 프로세스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 후 좀 개발 시에 다양한 아이디어 또는 활용방안들이 더 잘 도출되어 협업이 좀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Q.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나?

당연히 Salesforce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이 필요하다. Back-end에서는 Apex, Front-end 에서는 LWC 또는 Lightning Component를 알아야 하고 더불어 세일즈포스 어드민 관련된 기본 지식들이 있어야 프로젝트 수행 시 원활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Q. 아키텍트로서 커리어 성장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첫번째로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특성상 영어로 된 문서와 자료들이 많아 필수적인 요소이다. 두번째로는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며 교류 많은 개발자, 동종 업계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여 다양한 의견, 산업 등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발표 준비하며 교육 및 PT 역량 등을 좀 키우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세일즈포스 한국 개발자 그룹” 과 “세일즈포스 한국 어드민 그룹”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개발자라면 최신 기술 트랜드를 놓치지 않으려 주말 또는 저녁 등을 활용하여 기술들을 수강하거나 공부하고 있다. 요즘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와 “DevOps 구성” 그리고 UI/UX 와 같은 부분을 두루두루 공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많이 읽으려 노력한다.

Q.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은?

개발자는 항상 트랜드에 민감해야 해서 항상 새로운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학습 해야 한다. 그런 학습을 이어 나가려면 세일즈포스 뿐만 아니고 다양한 종류의 컨퍼런스를 많이 참여하고 들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는 세일즈포스의 Dreamforce 또는 Trailhead DX, 아마존 클라우드 컨퍼런스, Google I/O 등에 참여하고 그들이 어떤 기술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좀 더 시야가 넓어지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독서를 권장한다. 아무래도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 사회적으로 모든 걸 다 경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유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동영상 또는 책이다. 그 중에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표현한 것이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좀 더 해당 지식에 대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한번 읽고 그와 관련된 영상을 접하면 좀 더 빠르게 습득하지 않을까 싶다. [ 인터뷰 출처 : 사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