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의 ‘카테노이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B2B 기업에 동영상 기술을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3년간 매출이 166% 신장해 2022년 현재 700개 고객사를 보유하는 독보적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카테노이드는 동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부터 방송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기업 공공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은 약 100명으로 그중 엔지니어가 70%를 차지한다고. 론칭한 지 11년이 됐지만 동영상과 관련해 A부터 Z까지 하나의 플랫폼 형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카테노이드가 유일하다. 어떤 산업군이든 IT와 밀접돼 있지만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하거나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인력 채용과 기술력 등 자본을 크게 투자해야 한다.  

한 개의 영상을 갖고 한 개의 채널이 아닌 다방면으로 소비자에게 노출하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기술이 필요하며 모델에 맞춰 새롭게 인코딩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카테노이드는 이러한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매뉴얼만 익히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합리적인 요금 구조로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IT 인프라 제공  

이러한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은 패션업계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2020년 약 3조원 규모에서 2022년 현재 6조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한 ‘라이브 커머스’가 가장 대표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과 비대면 쇼핑이 대폭 증가했다. 현재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해도 온라인이 축소된 것이 아니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  

단순히 이미지로만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에서 전개하는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웹사이트 또는 앱 기반의 쇼핑몰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방송에 최적화한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와 브랜딩을 같이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욕구가 높다.

대형 채널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사몰과 개인 웹사이트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대형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카테노이드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자사몰을 키우고 브랜드만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대기업 ~ 소상공인, 규모에 맞는 서비스 선택  

지난 2월 공영홈쇼핑의 ‘공영라방’ 도입과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유통 채널의 라이브 커머스를 구축한 것이다.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컨설팅 등 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토털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원스텝으로 제공한다.

기존 쇼핑몰 정보와 연동해 방송, 채팅, 구매현황, 모니터링과 방송 시간, 시청자 수, 좋아요 수, 주문 수량 등 방송 중 실시간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사전 설정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외부 플랫폼으로도 송출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 규모와 환경에 따라 ‘구축형’과 ‘SaaS’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SaaS형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라이브 커머스 진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완벽한 노코드 제품으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매뉴얼만 보고 학습하면 얼마든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파트너사인 ‘카페24’와 ‘NHN커머스’에도 부가 서비스 형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트너 고객에게 비교적 쉽게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콜러스 VOD’를 통해 상세 페이지에 이미지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제품을 볼 수 있다. 단면적인 이미지보다 착용한 모습도 생생하게 관람이 가능하며 고객들의 후기도 동영상으로 올릴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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