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지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어패럴'이 퍼포먼스 스타일을 클래식하게 해석한 아이템으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S/S 시즌 세계 3대 수제 퍼터브랜드인 피레티의 어패럴 라인을 국내 론칭했는데, 특유의 퍼포먼스 DNA 그리고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녹여 차별화했다.

첫 시즌인  S/S에는 의류 128종, 용품 64종, 신발 4종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는데, 이중 기능성 소재의 일반 골프웨어 스타일보다는 고급스러운 니트류와 이탈리아에서 원단을 제직한 모노그램 자카드 팬츠류가 특히 반응이 좋다.

기존 필드에서만 입을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 보다는 일상복과 믹스매치가 가능한 소프트한 컬러로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다. 또한 페리터 퍼터의 장인정신과 실버 소재를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디테일을 개발해 차별화한다.

피레티어패럴 디자인실을 이끌고 있는 강정림 실장은 "피레티 심볼인 사자를 활용한 고유의 모노그램 패턴을 최고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소재에 적용하고 있다. 주요 상품을 국내서 고품질로 한정 생산해 품질을 보장하는 점이 피레티어패럴의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레티 퍼터의 메탈 & 실버 소재와 정교한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메탈 소재를 섬세하게 세공해 버튼과 리벳 등 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피레티어패럴은 상반기 중 서울 도산대로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백화점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및 셀럽 착장 홍보 등을 통해 브랜드를 대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