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유니버스(대표 김지환)에서 전개하는 하이엔드 스트리트 스포츠웨어 '챈스(CHAANCE)'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원 경리단길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경리단길 매장은 지하부터 루프탑까지 다섯 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챈스가 추구하는 뉴욕의 1990년대 스트리트 문화와 더불어 스포츠 무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매장에서는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챈스의 컬렉션을 직접 구경하고 착용해볼 수 있는 쇼룸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스파링 경기장이 마련됐다. 또 3층 카페에는 사이클 정비 센터를 만들어 최근 인기가 높아진 스포츠 종목인 사이클 라이더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챈스는 스트리트 문화와 역동적인 스포츠를 재해석한 의상들을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로 올해 F/W 컬렉션까지 3년 연속으로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힙합 아티스트 쿤디판다가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하고 싶은 말을 해라’ 제작을 통해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스토어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톱 복싱 랭커인 강사원, 이원준 선수가 지하에 마련된 스파링 경기장에서 복싱 스파링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배진형(GBDAY) 작가가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은 챈스 메인 모델 쿤디판다의 힙합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챈스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무드를 표현하기 위해 스토어 오프닝 이벤트로 라이브 드로잉과 힙합공연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스포츠 웨어로써의 액티브함을 표현하기 위해 복싱 스파링 경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챈스 경리단길 스토어에서는 스포츠 경기, 스트리트 컬쳐를 기반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오는 6월 11일 챈스 더 크래시(CHAANCE THE CRASH) 복싱 대회를 개최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