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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Casual


키르시, 글로벌 무대로 확장
대만 싱가포르 진출… 유럽 미주 시장도

Monday, May 16, 2022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1020세대 캐주얼 브랜드 키르시가 올해 글로벌 유통 확대에 나선다. 작년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키르시는 올해도 백화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백화점 유통은 7~10개 추가 오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매장 오픈까지 보폭을 넓힌다. 키르시는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내수 시장에서 다수의 팝업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9월에 오픈한, 도쿄 중심가 시부야109에 위치한 키르시 매장에서는 월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픈한 일본 조조타운 스토어 역시 호응을 얻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홀세일 기반 해외 마켓 확대 전력 투구  

이 외 홀세일 기반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전력투구한다. 이미 아시아 시장 가운데 대만 싱가포르 등과 활발하게 거래를 진행 중이며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과 미주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의 매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하고 있고 글로벌 회원 수도 크게 증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 쪽은 안정적인 안착과 함께 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키르시의 외형을 크게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서 러브콜, 벌써부터 입점 문의  

키르시는 오는 5월 난징에 1호점, 6월 상하이에 2호점을 열고, 8월에는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하며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공략을 위해 둥지를 튼 난징과 상하이의 쇼핑몰은 중국 내 쇼핑몰 매출 순위가 각각 2위(2021기준 연 매출 3조 9000억원)와 9위(2021 기준 연 매출 1조 8888억원) 달하는 고급쇼핑몰이다.  

이 때문에 이곳에 입점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명성과 성공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긴다. 키르시의 K-패션으로서 성공가능성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숫자 8이 연상되는 키르시의 체리 심벌 맨투맨 등이 입소문을 타며 이미 수년 전부터 티몰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 직구 품목 상위권을 차지해 왔기 때문.

하이라이트브랜즈, K-교두보 기회를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연내 중국 주요 대도시 쇼핑몰을 중심으로 총 15개 키르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목표 대비 절반 수준의 매장 입점은 확정된 상태다.  이번 키르시의 중국시장 진출은 하이라이트브랜즈가 K-패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1월 해외사업부문을 신설하고 키르시 사업부의 본격적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또한 중국판 SNS 샤오훙슈와 웨이보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키르시 디지털 콘텐츠로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키르시의 경쟁력을 감지한 중국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  향후,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한국 트렌드가 곧 글로벌 트렌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키르시 특유의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컬러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폴라로이드’와 컬래버  

최근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폴라로이드 스타일이 체리 심벌로 유명한 영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컬렉션도 인기다. 이번 ‘폴라로이드 스타일×키르시’ 협업 컬렉션은 폴라로이드 스타일을 상징하는 빨강과 노랑 등 5가지 대표 컬러 스펙트럼과 키르시를 대표하는 체리 심벌 등 양사의 상징이 결합돼 생동감 넘치는 봄 스타일을 제안한다.

가장 큰 특징은 상큼한 체리 과즙을 폴라로이드만의 선명한 컬러 팔레트와 연계해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1990년대 말 유행한 소위 ‘세기말 패션’의 상징 크롭티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점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선보인 룩북은 1990년대 하이틴 패션잡지 속에 등장하는 걸그룹 콘셉트의 발랄한 모델이 펑키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의 레트로패션을 선보이며 확고한 자기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다. 올해 키르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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