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기획부터 생산 공급, 마케팅까지 다한다~ 문주영 대표와 송희령 CD가 뭉쳤다. 이 둘은 이번 시즌 TWS를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TWS는 문 대표가 패션계에서 일하며 느꼈던 4가지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왜 명품처럼 오랜 시간 사랑받는 글로벌 회사가 나오지 않는가? 브랜드에 있어서 진정성 있는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한국 사람들은 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에 주저하는가? 마지막으로 패스트패션은 환경을 얼마나 망치는가?라는 물음이다.

TWS의 강점은 빠른 의사 결정은 물론 높은 순도의 브랜딩 메이킹,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브랜딩 콘셉트가 확정되면 트렌드 조사가 이어지고, 그 시즌 디자인 소재 색감 선정 등으로 심화작업을 거친다. 카테고리는 미니멀 컬렉션과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라인업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경쟁력이다.

문 대표는 플랫폼에서 200개가 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소싱 및 핸들링을 했고 일본에서 활동했다. 여기에 대담한 광고 작업을 통해 세련된 콘텐츠의 감각을 익히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프로세스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이 밖에 대한민국 최초 패션 크라우드 펀딩 노킹온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 플랫폼 레이틀리의 크리에이티브로 디자이너 브랜드 250개를 소싱 · 핸들링한 실력가다. 특히 레이틀리도쿄의 일본 지사 CD로 일본에 한국 디자이너 편집숍을 오픈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송희령 이사는 컬렉션 디자이너 브랜드인 206HOMME와 국내 1세대 쇼핑몰인 언니가 간다 등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하이엔드 의류부터 수백억대 매출의 도소매 의류까지 섭렵한 디자이너다. 최근에는 ESG 경영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빌드 프로젝트’의 디자인 리더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제품을 개발했다.

문 대표는 “저희는 높은 퀄리티의 지속 가능성을 지닌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만들어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해 준비하며 유니크하면서도 독특한 컬렉션을 제안할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패션비즈를 정기구독 하시면
매월 다양한 패션비즈니스 현장 정보와, 패션비즈의 지난 과월호를 PDF파일로 다운로드받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비즈 정기구독 Mobile버전 보기
■ 패션비즈 정기구독 PC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