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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Womenswear


브랜딩 나선 ‘러브앤쇼’ 500억 자신
이정훈 대표 & 윤세한 부사장 하모니

Thursday, Jan. 6, 2022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더주하. 이 회사가 전개하는 ‘러브앤쇼’는 한남동 사옥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조직 세팅부터 기획 · 생산 · 영업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회사 전체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더주하(대표 이정훈)의 여성복 ‘러브앤쇼’가 2022년 공격적인 행보를 다짐한다. 그동안 확장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 상품력과 영업력 등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자신 있게 밀고 나갈 계획이다. 러브앤쇼는 현재 백화점 중심으로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렛이나 쇼핑몰, 온라인까지 확대한다면 매출 볼륨화는 빠르게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론칭해 벌써 16년 차를 넘은 중견 브랜드지만 제도권 유통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건 2015년이라 실질적으로 6년 만에 크게 성장한 케이스다.

내추럴 감성과 편안한 핏, 연령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하며 메이저 유통에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는 꾸준히 고객몰이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이정훈 대표는 “43개 매장 중에 아울렛은 5개점뿐이고, 온라인 매출은 5~7% 정도로 오프라인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라며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온라인 매출을 키우고, 프리미엄아울렛이나 주요 거점 아울렛으로만 영업망을 넓혀도 매출 파워는 금세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2015년 기점 백화점 진입, 현재 43개점 확보   

덧붙여 “당장이라도 입점하라는 백화점과 아울렛도 여러 곳이라 올해는 유통망 확장에 좀 더 나서려 한다”라며 “여성복 베테랑인 윤세한 부사장이 합류했기 때문에 확장뿐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더 탄탄하게 다져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러브앤쇼는 앞으로 전체적인 경영과 상품기획은 이정훈 대표가, 영업과 관리는 윤세한 부사장이 맡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윤 부사장은 나산(꼼빠니아), F&F(엘르), 제시앤코(제시뉴욕), 미도컴퍼니(총괄 부사장) 등 다양한 여성복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러브앤쇼의 조직력을 단단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세한 부사장은 “올해 안에 매장 70~80개, 매출 400억~500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차근차근 이끌어가는 중”이라며 “온라인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만들어 테스트해봤는데, 준비한 물량을 완판하는 등 반응이 좋아 자사몰뿐 아니라 플랫폼 영업도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세한 부사장 합류,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까지

러브앤쇼의 성장 스토리를 보면 이정훈 대표의 패션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스무 살 무렵 남대문시장 여성복 도매업으로 패션업계에 뛰어든 이 대표는 지금까지 30여년을 부지런히 달려왔다. 시장 조사, 디자인 기획, 생산라인 관리 등 이 대표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주말이나 휴가 없이 일한 결과다.  

그는 현재도 러브앤쇼의 총괄 디렉터로서 주단위 · 월단위 기획과 물량 · 생산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매장 인테리어도 직접 관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스피드와 물량 적기 공급 등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앞서 나가는 강점이 있다.  

“정상 판매율이 80% 이하면 실패한 상품”이라는 이 대표는 “디자인에 문제가 있든, 소비자 이해가 부족했든, 가격 정책이 잘못됐든 어떠한 문제점이 없다면 왜 정상 판매율에 대한 고민을 하겠는가. 정상 판매로 80% 소진하고, 남은 물량을 할인해서 재고 없이 물량을 운용한다”라고 강조했다.  



빠른 스피드와 물량 대응, 정상 판매율 80% 기록  

러브앤쇼의 매출 상위 매장으로는 스타필드 고양점이 월 1억5000만원 이상으로 1위이며, 그 뒤를 이어 스타필드 안성점 월 1억5000만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월 1억1200만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월 1억600만원 등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월 9600만원, 더현대서울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각각 9000만원 선이다.  

이너웨어류 매출이 높은 러브앤쇼는 다양한 디자인의 스웨터와 티셔츠류, 핸드메이드 코트, 에코 퍼, 뽀글이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 기모 팬츠와 기모 레깅스, 모자와 스카프 등 방한용 아이템이 다양해 여러 코디를 연출하도록 제안한 것도 주효했다.  

자체 제작 70%, 바잉 30% 비중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은 퍼플 라벨로, 바잉은 그레이 라벨로 분류해 관리한다. 자제 제작은 국내 생산으로 진행되며 바잉은 국내와 중국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입 제품은 부족한 상품 라인을 채우거나 기획물로 풀어내며 러브앤쇼의 브랜드 컬러는 자체 제작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 나간다.  

물량은 아이템별 200장씩 우선 선보이고 판매율에 따라서 리오더를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재고를 줄이고 소진율을 높이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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