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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 라이프


찾아가는 테일러숍 ‘종로신사’
패셔놀로지협동조합, 맞춤 서비스 가동

Wednesday, Nov. 10, 2021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찾아가는 양복점, 모빌리티 테일러숍이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로 시선을 끌고 있다. 말 그대로 고객이 부르면 양복점이 찾아가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9년 설립된 패셔놀로지협동조합(이사장 신용남)의 ‘종로신사(www.jongnosinsa.com)’라는 브랜드로 전개해 두비파트너스, 멋들어진 옷방, 도진패션 등 조합원이 21개사(2021년9월 기준)에 달하고 조합 가입을 위한 소상공인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협동조합은 자체 공동 브랜드 ‘종로신사’ 전개와 함께 모빌리티 테일러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네 상권에서 소멸돼 가는 양복점을 찾아가는 테일러숍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서울 경기권역에서 우선 시도해 지난 7~8월 경기 광주 임마누엘교회의 30명에게 단체복을 제공했다. 체형에 맞는 단체복을 제작하기 위해서 과거에는 몸 치수 재기와 가봉 등을 위해 매장이나 공장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종로신사’ 차량이 직접 찾아가 고객이 오가는 불편함을 없애고, 시간도 단축했다.

모빌리티 테일러숍 서비스 제안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양복점 사업은 고객이 회원가입 후 온라인에서 상담과 견적을 신청하면 고객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스타일을 추천한 후 제조공장에서 맞춤 봉제에 들어간다.    

이 같은 과정은 기존 맞춤 양복점의 소상공인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패션 관련 각 분야의 전문인이 참여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조합원 백태섭 스타일몬스터 대표는 “1500~3000개 정도 맞춤 양복점이 국내에 운영되고 있지만 가업승계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패션을 공부하고 전공하는 학생 중에서 남성복 또는 자기 숍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 경우는 상당수입니다. 패셔놀로지협동조합은 초기 테일러 창업자들의 요청이 있을 시 조합이 보유한 차량을 최소의 비용으로 렌트 및 테일러 창업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스스로 모빌리티 테일러숍을 직접 구매 가능하도록 안내합니다.”  




원단 부자재 봉제 조합원 참여

패셔놀로지협동조합은 △온라인 맞춤 전문 플랫폼 구축과 맞춤복 ‘디지털 생태계’ 전환 △‘찾아가는 양복점’ 차별화 서비스로 맞춤복에 대한 고객의 불편한 문제점 해결 △특이체형이나 바쁜 현대인에게 값싸고 퀄리티 좋은 맞춤옷 제안 △고객 데이터 기반 비대면 맞춤 플랫폼으로 성장 촉구 등의 목표를 갖고 관련 산업의 소상공인과 예비 맞춤복 창업희망자 그리고 패션 관련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또 다른 서비스로는 연인(스타)에게 ‘내 마음을 담은 맞춤양복을 쏜다!’ 코로나로 의기소침해진 연인, 특수체형의 연인 그리고 거동이 조금 불편한 부모님 또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커피차를 보내 주는 것처럼 찾아가는 양복점을 보내는 ‘내 마음을 담은 양복맞춤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신용남 패셔놀로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서울을 생각하면 종로를 연상하듯 팩토리 공동 브랜드 ‘종로신사’가 K-POP과 K-컬처의 확산세를 통해 동남아시아에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의 맞춤 문화가 메이드인코리아의 차별화된 브랜딩으로 해외에서도 특화된 맞춤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1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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