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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Textile


패션테크 스타트업 ‘커버써먼’!
자체 연구소 ‘키크랩’ 스마트 소재 개발… B2B2C 겨냥

Wednesday, Sept. 1, 2021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소재 ‘키크랩(KEEK LAB)’의 B2B 사업을 본격화한다. 2017년 패션 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현재 두 가지의 스마트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목베개와 후디를 일체화한 에어 트랩 기능의 ‘키크랩 에어’와 원단과 원단 사이에 발열 기능을 삽입해 간단한 충전만으로 보온 효과를 얻는 ‘키크랩 히트’다.  

카이스트팀과 협업해 개발했으며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이들 소재는 패션브랜드 ‘키크’에서 먼저 적용해 소비자 반응을 미리 살폈으며, 9월 15일 ‘어번 노마드 기어’를 모토로 리론칭한다. 키크는 스마트 소재가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보여주는 테스트 베드 형태의 브랜드라 할 수 있다.  







키크랩의 브랜드화 중점, 글로벌 마켓 겨냥  

이재호 대표는 “에어와 히트 두 가지 스마트 소재를 우리 브랜드에만 사용할지, 국내외 패션마켓에 오픈하고 B2B 사업으로 확장할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다”라면서 “작은 혁신이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키크랩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브랜드가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서히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와디즈를 통해 공기 주입으로 목베개 일체형 후디와 바람막이 점퍼를 선보여 목표 금액의 1164%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미국에서도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와 아마존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글로벌 패션시장에 알리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명품 B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보내와 B2B 첫 계약을 맺었다.  

회사를 창업하기 전부터 목베개를 후디에 달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시작한 아이디어가 점차 현실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으며 계속해서 진화된 버전의 소재를 개발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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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다운 등 계속해서 진화된 기능 ‘승부’  

올겨울에는 공기주입 방식의 점퍼도 출시한다. 몸통과 소매까지 한꺼번에 공기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하는 만큼 공기를 넣어 조절할 수 있으며 보온효과는 오리털이나 거위털 다운점퍼와 비등한 수준으로 동물털을 쓰지 않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또 전선 없이 전원을 공급하는 발열 원단 키크랩 히트도 겨울 시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단과 발열체가 일체형이 돼 얇고 가벼우며 신축성도 있다. 얇은 발열 의류 제작에 사용하기 쉬우며 패션성도 충분히 낼 수 있다. 충전용 배터리를 원단에 부착된 전도성 단추에 꽂기만 하면 금세 열이 올라 난로 기능을 한다. 게다가 물세탁도 가능해 실용적이다.  

이 소재를 일상복의 포켓에 부착하면 손난로 기능도 할 수 있다. 현재 키크를 통해 후드 티셔츠 앞주머니에 발열 소재를 부착하는 테스트를 마쳤다. 앞으로 키크랩 히트도 각각의 브랜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작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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