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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Casual


컬처캐주얼 ‘라이프워크’ 화제
강력 BI 어필… 연매출 800억 목표

Friday, July 2, 2021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프리미엄 컬처 캐주얼 ‘라이프워크’가 올해 매출 8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론칭 2년 만에 매장 100개를 예상하고 있다.

잘되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유통과 매출 확장이 심상치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이프워크는 2040세대 남성 고객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색깔 있고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는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프워크가 특히 잘하고 있는 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밸런스를 맞춘 유통 전개다. 라이프워크는 AK플라자 수원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주력 오프라인 매장에서 월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고 있다. 반전은 온라인에서 이보다 더 높은 매출이 나오고 있다는 것. 지난달 라이프워크 자사 온라인몰 월 매출은 2억5000만원이었다.  

라이프워크가 온라인에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온라인 전용 상품 전략을 충실히 강화했기 때문. 온라인 전용 아이템은 매장에 기획된 제품과 달리 스타일과 컬러 차별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자사몰 매출을 월 5억까지 올릴 계획이다.  

키즈 라인 확장 주효, F/W 상품 강화  

특히 최근 입점한 현대 두타 면세점은 월 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하반기까지 20억원대 매출 마감이 예상되며, 토털 800억원 연매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하반기 명동과 진주에 이어 양양, 제주 등에 661㎡ 이상의 메가숍 론칭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단독 ‘라이프워크키즈’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라독 캐릭터 플레이가 브랜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색깔과 패턴이 확실하기 때문에 키즈 시장에 있어서도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브랜드가 중심이 잘 잡혀 있으면 어떤 변형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다.  

라이프워크는 상표를 떼고 보면 어디 옷인지 모를 듯한 지루했던 백화점 캐주얼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이곳을 필두로 코닥과 빈트릴 등 색깔 있는 캐주얼 브랜드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회사 김상훈 사장은 과거 TBJ를 론칭했을 때부터 ‘남성 패션’에 관해서는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이다.  




남성 충성 고객 많아, 김상훈의 마술  

남성 고객이 어떤 옷을 입고 싶어 하는지, 그 사이클을 잘 알기에 이번 라이프워크도 남성 고객층이 탄탄하다. 맨투맨부터 팬츠, 아우터까지 모두 라이프워크 룩으로 세팅하는 고객이 대다수일 만큼 충성 고객을 빠른 시간 안에 구축했다. 다 똑같아 보였던 베이직 캐주얼의 홍수 속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강렬한 브랜드 컬러가 1020세대부터 3040세대 부모 소비자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우주원 마케팅 이사는 “브랜드의 강력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라독에 이어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트렌디한 요소와 컬러풀한 색감을 얹어 아이템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우리 브랜드를 알지 못해도 눈길이 확 가게끔 만든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명동 플래그십, 라이프스타일도 구성  

스포츠와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가 믹스된 라이프워크만의 색깔이 다소 심심하던 마켓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줬다. 라이프워크는 최근 명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새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1157㎡로 구성된 널찍한 공간에는 이 회사 김 대표가 직접 유럽과 동남아 등을 돌면서 바잉한 제품을 함께 판매한다.  김 대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을 그동안 차곡차곡 수집하며 내추럴 럭셔리 컬렉션을 완성해 왔다. 라이프워크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패션과는 정반대 느낌이다. 기존에는 라이프워크가 톡톡 튀고 강렬한 느낌을 줬다면 라이프스타일은 정제되고 잔잔한 느낌이 강하다. 내추럴 무드를 바탕으로 라탄 또는 밤나무 소재 가구, 패브릭, 홈데코 컬렉션을 선보인다. 라이프워크는 이렇듯 브랜드 안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얹어 아카이브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 고객뿐만 아니라 여성과 키즈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상품 SKU와 품질 강화에도 힘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프워크는 지지부진한 국내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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