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 디테일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공간이 탄생했다. 해외 디자인 가구 콜렉팅 플랫폼 ‘누리다’를 운영하는 누리고그리다(대표 김용수)가 지난달 말 뉴트로 성지 문래동에 오픈한 쇼룸이 바로 그것.

기존 프리미엄 가구 쇼룸과는 차별화한 가구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이곳은 소비자들에게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협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위치를 강남이 아닌 문래동 주변으로 과감하게 정했다.  

누리다는 디자인 가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큐레이션한 경력의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콜렉팅 그룹 ‘라이프콜렉터’를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운영하며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홍콩,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디자인 가구를 발굴했다.

가장 사치스럽고도 합리적인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꾸민 이곳은 한정된 일상에 색다른 자극이 될 것이다. 북유럽풍 가구 ‘아트데코’, 화산석 · 테라조 등 뉴트로 원자재를 사용하는 ‘벤투’, 키치한 동물 형태의 의자와 테이블 ‘비앰비(BMB)’ 등 저마다 개성을 주장하는 아이템들에 눈을 뗄 수 없지만 또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 공간에서 취향에 맞는 오브제를 즐길 수 있다.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149  
- 운영시간  11:0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