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브랜딩, A~Z 다 바뀐다

    패션비즈 취재팀
    |
    15.12.22조회수 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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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비자들은 어디 가서 쇼핑해요?” “제도권 브랜드들의 매출은 줄어드는데 시장 규모는 신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현상으로 봐야 할까요?” 최근 업계에서 가장 관심 있는 질문이다. 예전처럼 백화점 집객력이 높은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온라인 몰 어딘가에서 독보적으로 마켓을 이끌어 가는 브랜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과거 패션업계를 리딩하던 브랜드가 지금도 그 매출 규모를 유지는 하고 있지만, 패션마켓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아무리 매출 1000억원대를 지키고 있더라도, 소비자에 맞춰 변하지 않으면 시장을 지키고 매출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성복, 소비자들의 쇼핑 공식이 A~Z까지 다 바뀌었다. 시장의 규모는 커지는데 브랜드별 매출에는 브레이크가 걸린 이 현상은 이 같은 쇼핑 공식의 변화에 따라 브랜딩과 유통 방식에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많던 여성복 소비자들이 지금 옷을 사지 않는다는 것은 오산이다. 전 세계에 산재한 크고 작은 유통채널을 통해, 혹은 골목골목의 작은 가게를 통해, 메이저 유통과는 전혀 상관없는 플리마켓 혹은 SNS를 통한 직거래 방식을 통해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그녀들’이다.

    소비자들은 대체 어디로 떠난 것이며 어떤 방식에 반응하는 것일까? 다음의 3가지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쇼핑 라이프의 발자취를 쫓아 봤다. 첫 번째, 백화점, 공식 온라인 몰 외에 소비자와의 벽을 허문 ‘인디 채널’이 급상승하고 있다. 두 번째, 체험형 콘텐츠에 소비자들은 반응한다. 세 번째, 소비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숍 마스터의 기능이 이동했다. 이제 그 역할은 SNS의 패션 피플들이 맡고 있다.

    본지 패션비즈는 이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브랜딩의 솔루션을 찾아 봤다. 또 2030 여성 소비자들의 육성을 통해 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지갑을 열고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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