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션엘(대표 신경민, 전상우)의 '루이까또즈'가 영국에서 10년 넘게 ‘유돈초이’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최유돈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런던을 기반으로 ‘유돈초이’를 전개하고 있는 최유돈 디자이너는 현재 국내외 패션필드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컬렉션은 현대적인 실루엣에 트렌디한 무드가 섞여 본인의 커리어를 사랑하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의 니즈를 담고 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그동안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 히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며 그의 합류로 인해 또 하나의 트렌드가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은 단순히 루이까또즈의 상품에 대한 디자인적 터치로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글로벌 행보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트렌디한 셰입에 유돈초이의 감각적인 터치를 거친 루이까또즈 컬렉션은 오는 2월19일 유돈초이의 런던 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추후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www.stylelq.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최유돈 디자이너는 버버리, 크리스토퍼베일리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명문 영국 왕립 예술학교 출신으로 '올세인츠'와 시에나 밀러의 브랜드 '트웬티8트웰브'의 수석 디자이너를 거쳤으며 한국인 최초 런던컬렉션 9년 연속 선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의 개인 브랜드 유돈초이는 현재 런던, 이탈리아, 캐나다. 홍콩 등 해외 유명 편집숍에서 입점해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를 향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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