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남성 수아레, 10대 흡수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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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남성 수아레, 10대 흡수도 성공~

Friday, Dec. 3, 2021 | 김다영 기자, gnuoy@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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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로브컴퍼니(대표 김명진)의 디자이너 브랜드 수아레가 유튜브 자체 채널 운영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기존 고객층인 2030세대뿐 아니라 10대 후반까지 타깃층을 넓히고 있다. 패션 아이템과 브랜드,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브랜드 마니아층을 확대한 것.

수아레가 가진 고유의 무드와 꼼꼼한 디테일, 합리적인 가격대로 10대들까지 포용하고 있다. 직장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재킷이나 수트가 데일리룩으로 선호되는 트렌드에도 영향을 받았다. 패션 유튜버, 인플루언서로 인해 1020에게도 미니멀 무드의 브랜드가 익숙해지고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아레는 패션산업을 비롯해 많은 리테일 산업에서 홍보와 마케팅 체계가 이전처럼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서 노출하는 것이 아닌 적재적소에 적절한 콘텐츠를 어필하는 것으로 본다. 이에 유튜브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커뮤니티 바이럴도 집중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공한 홍보·마케팅 비법은 고퀄리티의 상품

김명진 위드로브컴퍼니 대표는 "디자이너 시각에서 봤을 때 옷의 품질이나 디자인이 만족스러운 브랜드는 가격대가 높았으며 가격대가 비교적 낮은 옷들은 품질면에서 뭔가 부족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며 "디자인과 퀄리티를 모두 잡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남성복을 찾기 쉽지 않았고 직접 그런 옷을 만들어보자는 마음과 10년 동안 쌓아온 디자이너 경력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회사명 워드로브컴퍼니가 옷장이라는 뜻을 지닌 것처럼, 이 브랜드는 한 사람이 일정 기간 동안 수집하는 아카이브같은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한 시즌만 소비되는 옷이 아닌 누군가의 옷장 속에 수집되고 오랫동안 사랑 받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수아레가 신경쓰는 점은 상품의 디자인과 퀄리티다. 디자이너는 김명진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지만 대부분 상품의 메인 디자인은 김대표가 직접한다. 미니멀 브랜드는 타 스타일의 브랜드에 비해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해, 세월이 지나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주제로 제작한다. 섬세한 디테일과 높은 품질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아레의 무드와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상품은 니트웨어와 우븐 소재로 만든 아이템이다. 베스트 상품은 USA 성조기 라운드 니트, 스테디 상품은 하프 터틀넥 니트와 하운드 체크 셋업 수트, 유니섹스 365 긴팔 티 & 반팔 티가 있다. 이러한 니트의 중심 가격은 5만~6만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외에 이너는 2만~3만원, 니트는 5만~6만원, 재킷은 9만원대, 슬랙스는 4만~5만원, 셋업은 10만원대 초반에 판매한다.

유통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그중 자사몰과 무신사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무신사 외에도 현재 29CM, 코오롱몰, W컨셉, 하이버, OCO, 힙합퍼, SSF샵, 위즈위드 등 총 10곳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디홀릭커머스, 콘비니 등 해외 위탁 채널을 넓히고 있다.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상 고객과의 소통 포인트를 다소 제한적이기에 고객 만족도를 더욱더 높이기 위해 패키지와 물류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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