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를 한국 대표 브랜드로 키워낸 김한국 대표의 또 다른 야심작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가 화제다. 아이아이컴바인드라는 별도 법인을 통해 전개하는 이 브랜드는 감각적 아트와 아름다움을 지향하며 그동안 젠틀몬스터가 보여준 공간 연출 노하우를 총망라한 가로수길 쇼룸, 공간을 채운 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완성한 가로수길 쇼룸은 다양한 퍼포먼스르 보여주는 동시에 독창적인 오브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까지는 기존 젠틀몬스터가 보여준 쇼룸 아카이브와 비슷하지만 탬버린즈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 '000'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핸드크림과 고체향수, 퍼퓸 등 아이템을 취급하며 최근에는 핸드 새니타이저 젤(gel)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손 소독제는 탬버린즈의 시그니처향에 에탄올 64%와 병풀 추출물이 함유했다. 손 소독과 동시에 보습감을 더해주며 베르가모트의 상큼함과 시간이 지난 후 그윽하게 맴도는 샌달우드의 향이 어우러진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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