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랫폼, 투 트랙 승부<br>「레노마레이디」 「보니스팍스」… 올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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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 투 트랙 승부
「레노마레이디」 「보니스팍스」… 올 1000억 목표

Thursday, Feb. 14,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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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이 「레노마레이디」와 「보니스팍스」 2개 브랜드를 포함한 올해 총매출 1000억원을 자신한다. 기존에 아울렛 • 대리점 중심이었던 유통망을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백화점까지 확대한 것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해 약 7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20% 이상의 신장을 목표로 하는 것.

이를 위해 올해 두 브랜드 모두 백화점 전용 상품을 새롭게 내놓는 등 변화를 꾀한다. 기존 ‘밸류 마켓의 강자’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브랜딩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올해 전사적으로 디자인 파워를 높이는 데 사활을 걸었으며, 상품기획팀을 재정비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레노마레이디」는 프리미엄 라인을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기획했다. 백화점의 경우 전체 상품의 30%는 프리미엄 라인이 들어간다. 보다 세련된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소재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3545 커리어우먼을 위한 세미 정장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췄다.  

두 브랜드 백화점 유통망 본격 확장 ‘신성장’  

신원, 인디에프 여성복 출신의 박미란 실장이 새롭게 합류해 상품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레노마레이디」는 지난해 롯데 청량리점, 신세계 의정부점, 현대 디큐브시티점, 롯데 광복점, 롯데몰 은평점 등을 새로 오픈했는데 월매출이 평균 5000만원 이상 나오는 등 반응이 좋다. 올해 백화점과 빅3 유통 아울렛 중심으로 24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레노마레이디」는 현재 116개점(1월 기준)에서 올해 135개점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 「보니스팍스」 역시 백화점 유통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작년에 현대 중동점, 현대 디큐브시티점, 현대 천호점 등에서 월평균 7000만~8000만원을 올려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가운데 현대 중동점과 현대 디큐브시티점은 해당 조닝에서 독보적인 1위에 오르는 등 특히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보니스팍스」 또한 상품력 업그레이드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S/S시즌 스포르티브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주목된다. 골프웨어를 주축으로 한 여가 • 레저웨어로 19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보니스팍스」 스포르티브 라인 새롭게 출시

스포르티브 라인은 「보니스팍스」 백화점 매장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3040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한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풀어냈다. 기존에 「보니스팍스」가 루즈핏의 빈티지 스타일이 대세를 이뤘다면 스포르티브 라인은 건강미를 발산하는 여성 전문 레저웨어로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현재 68개점을 전개하는 「보니스팍스」는 올해 85개점으로 확대한다. 이경희 사업본부장(상무)은 “패션플랫폼이 여성복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기존에 매출 외형 확장과 효율성에 포커싱했던 기업문화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패션플랫폼은 2017년 「헤라드레스코드」를 통해 홈쇼핑 유통에도 진출했다. 고감도 캐릭터 상품으로서 서서히 매출이 올라가는 이 브랜드는 아웃소싱을 통해 기획과 생산을 진행하도록 했다. 홈쇼핑 유통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전문가들과 협업해 키워 나가는 중이다.  

홀세일 온라인몰 ‘케이드레스코드닷컴’ 활성화  

또 국내외 B2B 사업을 뉴엔진으로 삼고 있다. 홀세일 전용몰 ‘케이드레스코드닷컴’을 오픈해 다양한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한편 패션플랫폼은 작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여성복 강소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의류 OEM 전문회사 메이븐에프씨를 운영해 온 박원희 대표가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면서 2009년 패션플랫폼을 설립했다. 이후 매년 20%씩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10% 내외를 꾸준히 올리는 등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 패션비즈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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