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5 편집숍 ‘듀에마레’

    안성희 기자
    |
    21.10.15조회수 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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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마레몬떼’를 전개하는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이 3545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듀에마레(DUE MARE)’를 새롭게 론칭한다. 롯데몰 수지점과 일산 그랜드백화점에 매장을 열 계획이며 132~165㎡ 규모에서 패션과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쇼핑공간으로 만든다.

    마레몬떼가 가두상권 중심의 여성복 브랜드라면, 듀에마레는 복합쇼핑몰을 타깃으로 한 편집 브랜드다. 상품은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뉜다. 먼저 ‘듀에마레’ 라인은 트렌드에 민감한 도시 여성을 위한 컨템퍼러리 룩이다. 고급 소재의 니트 라인과 트렌디한 데님 상품군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다음은 ‘마레몬떼’ 라인이다. 자연을 추구하지만 도회적인 느낌의 이탈리안 감성의 패션으로 기존 마레몬떼 상품 중 선별해서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도심 속 자연, 일상의 행복과 힐링을 추구하는 오가닉 라이프스타일이다. 디퓨저 · 룸스프레이 등의 각종 향, 시그니처 커피, 자체 개발한 실버 액세서리 등이 있다.

    자체 개발 시그니처 향 · 커피 · 실버ACC 등 ‘다양’

    지홍찬 대표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매장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은 바잉이 아닌 자체 제작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라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향사를 통해 고유의 향을 개발하고, 마레와 몬떼 두 가지 맛의 커피를 제안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만의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은 원하는 대리점에 한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오픈한 강원도 인제 대리점은 2층 구조로 1층은 마레몬떼, 2층은 카페드마레 공간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리점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카페로서 본사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지 대표는 “패션은 곧 라이프스타일이며, 가두상권에서 차별화하려면 콘텐츠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다행히 마레몬떼는 컨템퍼러리 스타일의 디자인 강점을 갖고 있어 탄탄하게 마니아층을 확보해 왔다. 이를 토대로 아이템을 확대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공간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면서 리테일팀을 신설했으며, 마레몬떼 디자이너 출신의 이정은 팀장을 주축으로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이 팀장은 “온라인과 정반대로 오프라인은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시각적으로 감각적인 분위기의 숍으로서 눈길을 사로잡고, 패션과 잡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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