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히어로즈, 패션 & 베버리지 BIZ 모듈화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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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28조회수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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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히어로즈(대표 정혁서)에서 '에이프더그레이트&스포츠(이하 ATG)' 플래그십스토어와 함께 구성한 '카페더그레이트'가 한남러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패션&베버리지'라는 성공적인 F&B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모듈화에 나선다. 지난 10월 성수동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구성한 이 공간에서는 ATG의 웰니스 콘셉트와 결을 맞춰 오가닉 베버리지를 선보인다.

    이태원로 메인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눈길을 끄는 화이트 외관의 이곳은 우드와 식물 인테리어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2층 사무실로 연결되는 나선형의 계단은 포토 스팟으로 아이코닉함을 뽐내고 한켠에 ATG 컬렉션을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명 카페 출신의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해 주말보다 평일에 더 매출이 많을 정도로 인근에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또 커피와 잘 어울리는 쿠키도 칼로리가 낮은 저탄쿠키, ATG의 체커보더 패턴 상품을 연상시키는 체커보드 모양의 쿠키 등 특색있는 메뉴로 인기다. ATG의 플래그십스토어를 겸하는 만큼 카페와의 시너지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F/W 시즌을 기점으로 기존 유니섹스 스트리트 무드의 에이프더그레이트에서 골프와 테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프더그레이트&스포츠로 콘셉트를 재정비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부부 디자이너로 각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칩 프로듀서(CP)를 맡은 스티브J, 요니P 두 사람의 리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오는 2022 서머 시즌에는 서핑 관련 캡슐도 계획중이다.

    한편 스티브J와 요니P의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키키히어로즈는 에이프더그레이트&스포츠와 카페더그레이트의 통합 매장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나선다. 로드숍 뿐 아니라 유통사 입점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온라인은 자사몰과 W컨셉에 주력해 전개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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