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컴젠' 등 3개 브랜드, 에스앤에이에 양도

    안성희 기자
    |
    21.12.13조회수 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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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에프(대표 손수근)가 '컴젠' '존스' 'T컬렉션' 3개의 신규 브랜드를 계열사인 에스앤에이에 양도한다. 에스앤에이는 그동안 골프웨어 '톨비스트'를 전개해온 회사다. 양도 목적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이며, 양도가액은 76억3500억원이다. 양도일은 12월 31일로서 새해부터는 에스앤에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게 된다.

    컴젠, 존스, T컬렉션은 모두 인디에프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꺼내놓은 비장의 카드다. 컴젠은 올 F/W시즌 론칭해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으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젠더리스 스타일의 컴젠은 중성적인 스타일링과 모던한 분위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승부한다.

    존스는 새해 S/S시즌 론칭하는 고감도 컨템퍼러리 여성복이다. 4050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고급 브랜드로서 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인디에프로서는 처음으로 프리미엄 여성복에 도전하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 T컬렉션은 기존 테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이다.

    이지 & 스타일리시 캐주얼에 속해있던 테이트를 스트리트 감성, 하이엔드 캐주얼로 변화를 통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취지다. 이들 3개 브랜드는 모두 정구호 CD가 지휘봉을 잡고 콘셉트부터 비주얼까지 핸들링했으며 기획총괄은 김정미 전무가 이끌고 있다.

    한편 에스앤에이의 신임 CEO에는 김기명 대표가 내정돼 있다. 김 대표는 세아상역에서 나산을 인수해 인디에프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나설 당시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대표직을 맡았으며 이후 세아상역 미국총괄법인장, 세아상역 코스타리카 방직공장 사장,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세아를 이끌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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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젠' 파르나스몰 플래그십스토어




    * '존스' 프리젠테이션




    * 'T컬렉션'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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