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라이프 스타일 샵 급증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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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5.23조회수 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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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삶의 대화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안한다거나 좁고 깊은 컨셉으로 특정 소비자의 관심을 유혹할만한 샵들의 오픈이 3,4월 들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쌈지(대표 천호균)가 준비한 청담동 ‘공’이 가장 최근인 4월 말 오픈했고 데코(회장 이원평)의 야심작 「텔레그라프 홈」이 압구정 전망 좋은 방 중층에 1호점을 오픈 베일을 벗었다. 까사미아(대표 이현구) 잠실점이 라이프 스테이지별 패션쇼를 오픈닝 이벤트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고 2000년 S/S 홈패션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 초미의 관심사였던 삼성플라자 분당점 홈패션PC의 리뉴얼 오픈이 있었다. 70평을 늘려 총 영업면적 2백60평 규모에 20개 브랜드에게 기회를 제공한 삼성플라자 분당점 홈패션PC의 리뉴얼 MD 전략은 선호 브랜드가 명확하고 주관이 뚜렷한 분당 고객들에게 뉴 소싱 그룹의 브랜드를 제안 침실 문화의 센스와 풍요로움을 주자는데 있다. 「이세이미야케」와 「벨로라」, 「쟐라」와 「가벨」을 멀티샵으로 점두에 두고 「아이리스」 「쉐모아」 「로자리아」 「라라아비스」 「키스&헉」내셔널 브랜드군과 「미치코런던」 「엘르」 「엘르데코」 「마리끌레르」 「발렌시아가」등 라이센스 브랜드군을 구성했다. 수입브랜드인 「바제티」와 「던롭」 「크라우슈라」 「미쏘니」를 하나의 군으로 형성했고 한실 독립 매장인 「아랑주」와 키즈라인의 「워너브라더스」를 배치 했다.「발렌시아가」는 침장+패브릭+소품을 같이 구성 오더메이드 토틀 샵으로 선보였다. 이중 수입군인 「미쏘니」 「벨로라」 「가벨」 「바제티」」 「크라우슈라」등 이태리 브랜드의 집중은 삼성이 겨낭한 또하나의 핵심 전략. 프랑스에서 이태리로 트렌드 매신저 역할이 이동되고 있다는 감지에서 둔 포석이라고 한다. 오픈전 1주일 동안 이태리 5개 홈패션 브랜드 고객 초대회를 갖는등 애정이 각별하다. 삼성의 MD는 백화점으로는 금기였던 상당 부문에서 벽을 허물어 이례적이다. 1 브랜드 1 샵의 관행이 무너지고 동진침장이 무려 세개 브랜드나 입점 했는가 하면 텐데일코리아, 우성메조네가 두개 브랜드 씩 입점했다. 다소는 경쟁적 관계(?)인「엘르」 「엘르데코」를 바로 옆 매장에 배치해 시너지 효과를 노렸고 심지어는 신세계 백화점의 PB 라이센스인 「키스&헉」도 유치하는등 의외의 모습들이 많았다. 리뉴얼 오픈후 결과는 긍적적. 13일간 매출 집계 결과 「던롭」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8% 신장한 4천5백만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발렌시아가」도 3천5백만원대. 신규 입점 브랜드인 「키스&헉」이 3천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어패럴업체에서 하는 최초의 홈패션 브랜드로 런칭 전부터 화두에 오르내렸던 「텔레그라프 홈」이 윤곽을 드러낸 1호점 오픈은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일주일간 판매와 바이어 프레젠테이션을 겸한 오프닝 기간을 가져 정식 신고식을 마쳤다. 백화점 유통 1호점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20평 매장을 5월중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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