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아나이스' 북유럽 패션마켓 포문 열어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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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3.14조회수 1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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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여성복 메이커 메종드아나이스(대표 정석현, 이정호)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디자인 전시회 '포르맥스(FORMEX)'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종드아나이스는 지난 1월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포르멕스' 박람회에 「아나이스(ANAIS)」 와 「그레이그레이(greygrei)」 브랜드로 참가, 유럽 홀세일 비즈니스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메종드아나이스는 한국 패션기업으로서 유일하게 박람회에 참가했고, 유럽 바이어들에게 한국 여성복 패션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메종드아나이스가 자체 기획한 상품의 컬러와 소재 스타일에 대해 바이어는 물론 현지 패션관계자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포르멕스 박람회는 유럽 최대 디자인 전시회로서 1960년 스톡홀름에서 매년 1월과 8월 개최된다. 주 전시품목은 인테리어 소품 침구류 등 생활용품과 주방 등 라이프용품 및 패션 의류 액세서리 등이며, 유럽 디자인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시회와 함께 트렌드를 소개하고 비즈니스의 장을 펼치는 곳이다.

    이 박람회에 메종드아나이스가 한국 패션기업으로서 최초로 참가, 패션 강국 스웨덴에 첫발을 디디자 마자 오더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정호 메종드아나이스 대표는 "북유럽에서 선호되는 디자인트렌드와 「아나이스(ANAIS)」 와 「그레이그레이(greygrei)」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감성이 같아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낼수 있었다고 판단합니다. 「아나이스」 와 「그레이그레이」 는 유럽 스타일의 간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패턴의 실루엣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적합한 홀세일 프라이스를 제시해 바이어들의 수요를 불러 일으킨 것이라 봅니다. 여성복 인터넷 쇼핑몰 '아나이스(www.anais.co.kr)'를 운영하면서, 자체 기획 및 생산으로 일찍부터 집중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노하우를 축적했고, 한정된 내수 마켓 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혀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 직진출을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 스톡홀름 포르멕스 박람회에서의 성과는 그동안 착실하게 자체 상품기획 생산 능력을 축적해 온 결과로 봅니다." 라고 박람회 참가 후기를 설명했다.




    사진출처 : 아나이스(www.ana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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