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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범 하이브랜드 부사장

Monday, Mar. 19, 201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좋은 콘텐츠, 고급화 집중”



패션 아울렛 양재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를 맡고 있는 진창범 부사장은 이번 시즌 하이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기존 기본 방향이었던 ‘고급화’에 다시 초점을 맞추어 2018년을 원년의 해로 삼아 한 단계 점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이곳의 매출 외형은 2000억원대로, 올해는 매출 상승보다 입점 브랜드들의 새 단장과 고급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진 부사장은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국내 최초의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도심형 아울렛이라는 점입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를 연중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하이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죠. 점포주들의 의견들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좀 더 단단한 콘텐츠로 MD 구성이 될 것입니다.” 유통의 변화는 결국 콘텐츠 개발과 그것을 품는 공간의 스트럭처가 변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가 최근에 발표한 박사 학위 논문인 ‘소매업의 상권 타당성 분석과 쇼핑센터 활성화를 위한 매출 추정 모델에 관한 연구’도 한국 유통에 대한 변화와 진화에 대해 진지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보다 큰 틀에서 좀 더 구조적인 변화들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콘텐츠와 마인드 등 모두 중요하지만 큰 덩어리로 봐야 함을 피력한다.

롯데백화점에 몸담고 있던 시절, 마케팅관리학회의 대상을 탔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 롯데 일산점 점장 시절, 에스컬레이터 옆에 수족관을 만들어 미관을 돋보이게 한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VIP주차장 시설을 최적의 공간으로 꾸미며 일산 지역 고급 고객들 몰이에도 성공했다.

진 부사장은 지난 198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 1991년까지 재무회계를 담당해 왔다. 이후 10여 년간 여성복으로 옮겨 패션커리어를 쌓아왔다. 2003년부터 2년간 일산점장으로 재직하다 잠시 식품가정매입 부문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현대계열사의 홈그라운드 도시인 울산 점장으로 부임하며 이곳을 ‘장악’하기도 했다.

그간 ‘올스타전’ ‘이지캐주얼 대전’ 등 크고 작은 패션행사를 이끌어 온 진 부사장은 현재 맡고 있는 하이브랜드에 대해 생각이 많다. 입주자들의 지분관계 등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힘을 모아 한목소리를 낸다면 이 상권에서 탄탄한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크다.

“이제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올 것입니다. 단순히 이를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작은 실행들을 축적해 나가면서 미래를 개척할 생각입니다.”





**패션비즈 2018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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