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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Mini Interview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상무)

Wednesday, Feb. 7, 2018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층마다 차별화 MD로 파이 키운다”

“백화점을 리뉴얼하면서 우리는 2030세대가 송정해수욕장, 전포동 카페 거리를 왜 가는지 생각했다. 왜 거기서 줄 서서 토스트를 사 먹는지 이유를 들여다보려고 했다. 그래서 그곳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것을 백화점에서도 보여 주자고 생각했다.

층별로 매장이 10개라면 2, 3개는 꼭 색다른 패션 매장이나 F&B를 넣었다. 모든 층에서 고객에게 신선함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꽉 찬 매장이 아니라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서점 겸 휴식 공간인 ‘마이 리틀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더니 주말에 와서 아이들과 함께 쉬면서 책을 보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는데 표정이 참 밝아 보였다.

리뉴얼 후 반년도 되지 않아 성과를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다. 효율보다 ‘안 되더라도 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넣은 실험적인 MD가 의외로 선전하는 등 좋은 신호는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층이 지루하지 않도록 예쁜 자전거를 파는 매장을 넣었는데 우연히 매장을 방문했다가 구매하는 고객이 꽤 많다.

이런 비패션 브랜드나 체험형 매장, 식품관, 자체 기획 편집숍을 늘린 것은 파이를 나눠 갖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방향이다. 사실 패션의 경우 백화점이 새로운 브랜드를 더 유치할수록 기존 브랜드의 매출이 떨어지기 때문에 파트너사 입장에서 좋을 것이 없다. 반면 F&B, 체험형 콘텐츠 등은 기존 브랜드와 겹치지 않으면서 층별 집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점을 뒀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2월호 기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연매출 1조 도전, 체험 공간 변신!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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