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형 메종마레 대표 겸 디자이너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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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18조회수 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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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감성 녹인 시크 여성복 귀재



    뭐든지 중간을 유지하는 게 제일 어려운 법이다. 패션 디자인은 더욱 그렇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 하지만 여기 그 중도를 정말 잘 지키는 이가 있다. 모던한 유럽 감성을 기반으로 매니시하지만 여성성을 잃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곽지형 메종마레 대표다. 그는 박시하지만 실루엣이 살아 있는, 시크하지만 로맨틱한 패턴의 여성복을 만든다.

    그는 과거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이미 ‘잘 팔리는 아이템’에 대해 감을 익혔다. 론칭 3년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골목에 오픈한 단독 쇼룸 겸 사무실의 모습 또한 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을 확실하게 보여 준다. 간결하지만 어디 하나 부족한 것 없이 꽉 차 있는 쇼룸은 브랜드가 향하는 방향성과도 닮아 있다.

    그는 “아이템 하나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으려면 그만큼 소재와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라벨 하나에서도 자부심이 느껴질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만의 로열티를 찾는 고객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성복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동료로 합류한 남편 고명석씨 또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있다. 올해에는 이들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월호 기사:
    김용표 등 2018 라이징★스타 10!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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