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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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06조회수 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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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이 주한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김은정 부회장은 지난 11월 16일 외교부로부터 명예영사 인가장을 전달 받았다.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이 지난 1994년부터 남태평양 섬나라인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이어 이번에 김 부회장도 콜롬비아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 해외진출의 가교 역할과 민간외교에 앞장서게 됐다.

    보령제약그룹과 콜롬비아는 지난 2015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를, 지난 11월 24일에는 '카나브플러스'의 발매허가를 받으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0월, 콜롬비아를 방문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콜롬비아군 한국전쟁 참전기념탑을 참배, 헌화하고,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리아 앙헬라올긴 콜롬비아 외교부장관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콜롬비아 페레이라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한국 기업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명예영사로서의 민간외교활동을 시작했다.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최근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서 명예영사를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국의 민간외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콜럼비아 명예영사로 지명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양국의 기업, 기업인들과의 교류가 더 많이 확대되고 협력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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