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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18 S/S 뉴 브랜드 9개 론칭...
「톨비스트」 「피터젠슨」 「송지오옴므」 등

Friday, Dec. 1,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2018 뉴 페이스



2018 S/S시즌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새해에도 신규 가뭄은 여전하다. 9개의 뉴 페이스가 패션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채비를 마쳤다. 이 가운데 온라인, 편집숍 내 숍인숍 브랜드로 선보이는 것도 몇몇 있어 대대적으로 론칭하는 브랜드는 에스앤에이(대표 손수근)의 골프웨어 「톨비스트」, 파스텔세상(대표 박연)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 디자이너 송지오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송지오옴므」 등이 주요하게 포착된다.

글로벌세아의 자회사 에스앤에이가 내놓은 「톨비스트(TORBIST)」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다. ‘풍뎅이’라는 뜻의 덴마크어에서 유래한 브랜드명 ‘톨비스트’는 필드에서 ‘공을 굴리며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04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모던하면서도 기능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추구한다. 남녀 상품 구성 비율은 4:6이며, 전체 상품 라인은 3가지다. 필드 최적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지텍(G-tec)’과 모던라이프스타일 라인 ‘세븐(Seven, 7)’,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젊은층에게 주로 어필할 ‘큐브(Cube)’ 라인이다.

에스앤에이, 론칭 동시 로드숍 50개점 오픈

「톨비스트」는 론칭과 동시에 로드숍 중심으로 50~60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볼륨 브랜드를 지향하면서도 효율적인 유통 확대를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 매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2022년까지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스타 모델, 프로선수,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온라인채널 활용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스텔세상은 「피터젠슨(Peter Jensen)」으로 라이프스타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7월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피터 젠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토끼 캐릭터의 국내 및 아시아 판권을 인수한 이 회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 토끼를 활용해 인형, 팬시류, 문구류 등을 개발했다.

파스텔세상은 「피터젠슨」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국과 일본까지 계약 막바지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국내에서는 우선 「피터젠슨」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모티콘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유통망은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한다.



토끼 캐릭터 활용, 의류~팬시 카테고리 확장

한편 피터 젠슨은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졸업 후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3대 패션위크에 모두 참가한 실력파 디자이너다. 「프레드페리」 「메종키츠네」 「오프닝세레모니」 「탑샵」 「레스포색」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은 아이템마다 히트했다. 한편 파스텔세상은 LF를 모기업으로 둔 자회사로 「헤지스키즈」 「닥스리틀」 「봉통」을 비롯해 키즈 편집숍 ‘킨더스코너’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남성복 디자이너 송지오는 컨템포러리 남성복 「송지오옴므」를 선보인다. 송지오 디자이너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감성이 묻어나는 슈트 라인부터 젊은 에너지,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캐주얼 라인까지 다양하게 출시한다. 시즌 컬러는 블랙 & 화이트를 기반으로 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프린팅한 셔츠, 티셔츠 등도 눈길을 끈다. 포멀 라인은 19세기 로맨틱을 표현했다. 다양한 테일러링과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 라인은 밀리터리를 기반으로 한 상품들로 아방가르드한 실루엣과 디테일, 정교한 테크닉을 통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웨스턴 에이지의 로맨틱한 방랑자에게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데님과 프린트 티셔츠를 전개할 예정이다. 「송지오옴므」는 새해 2월을 출발점으로 백화점 10여개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컨템포러리 「송지오옴므」 백화점 10개 GO

여성복 「BCBG」 「올앤선드리」를 전개하는 수인터내셔날(대표 최택)은 남성복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 회사의 최완욱 부사장이 주축이 돼 준비한 「그레이휴(Gray Hue)」는 제도권 브랜드의 장점인 품질에 온라인 브랜드의 강점인 신속함을 결합해 고품질의 트렌디한 남성복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아메리칸 컨템포러리캐주얼을 콘셉트로 하며 20대 중후반~30대 중후반을 집중 공략한다. 100% 자체 기획이며 론칭 초반에는 자체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하면서 편집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파코인터내셔날(대표 박준성)은 이탈리아 럭셔리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페델리(FEDELI)」를 다시금 정식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가이거」 「말로」 「이사벨라지」 「안토넬리」 등 유럽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이 회사는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의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여성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하이엔드지만 코지(cozy)한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로 풀어 갈 예정이다.



수인터내셔날 남성마켓 진출, 「그레이휴」 선봬

영흥(대표 장영식)의 여성복 「샤틴」에서는 자매 브랜드 「샤틴 × 블랑」을 론칭한다. 세리머니 라인으로 예복부터 이브닝드레스, 혼주복, 스몰웨딩 의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페미닌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라 데일리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현(대표 신현균 · 신윤건)은 새해에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아직 정확한 콘셉트나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차원이다. 대현은 현재 실력 있는 총괄 디렉터를 물색 중인 가운데 확정되는 대로 브랜드 론칭 시점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퍼스트어패럴, 「누베이비」로 유아복 도전

필데이즈(대표 김형우)는 아메리칸 어센틱 감성의 캐주얼 「TMRW」를 론칭한다.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며 언제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전개한다. 현재 필데이즈는 온라인 편집숍 ‘필선데이’를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신진 브랜드를 영입,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TMRW」는 「NBA」 론칭 멤버였던 황영광 이사가 상품 디렉터를 맡고 있다.

퍼스트어패럴(대표 김연숙)은 「누베이비」를 통해 유아복시장에 진입한다. 신생아를 타깃으로 한 배냇저고리, 내의, 유아용 블랭킷 등이 주요 상품군이다. 가격대는 기존 백화점 유아복 브랜드보다는 10~20%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는 가져가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 채널로 하며 2018 S/S시즌에 10개 정도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글로벌코퍼레이션(대표 손영삼)은 브라질 제화 브랜드 「슈츠(SCHUTZ)」를 국내에 론칭한다. 첫 시즌에 110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백화점과 슈즈 멀티숍 위주로 유통망을 풀어 갈 예정이다. 2535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찔하면서도 균형 잡힌 하이힐이 핵심 상품이다.

양말 「스테이골드」 · 日 여성복 「지나시스」도

한편 올겨울 시즌 첫선을 보였지만 새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릴 2개 브랜드도 추가로 소개한다. MEH(대표 한철호)가 50년 기업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스테이골드(STAY GOLD)」와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드」를 전개하는 아다스트리아코리아(대표 기타무라 요시야키)가 여성 캐주얼 「지나시스」를 공식 론칭했다. 12월 중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지나시스」는 도쿄 시부야를 중심으로 매년 트렌디하면서 매력적인 여성복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 2030여성이 주 타깃이며 일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샤프한 감각을 더했다. 아다스트리아코리아는 3년 전 또 다른 여성복 「로리즈팜」을 론칭했으나 국내 고객 잡기에는 성공하지 못해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 된다.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1호점을 연 「스테이골드」는 기존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섬세한 디자인에 착용감, 통기성 등 양말의 기능적인 면을 충실히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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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 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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