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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마레」 한남 스토어

Friday, Dec. 1,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여기가 정말 쇼룸 맞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한남동 골목 어귀의 하얀 2층 양옥집은 햇빛이 잘 든다. 양옥집 전면에 장식된 유리 블록 앞 행어에 정갈하게 정돈된 옷이 걸려 있다. 모던하면서도 옛스러운 멋이 배어 나오는 이 공간은 온라인 인기 여성복 메종마레(대표 곽지형)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이다.



이들의 새로운 공간은 전체 대지규모가 330㎡다. 쇼룸과 사무실을 겸하고 있으며 야외 정원과 이어지는 지하 1층 공간은 고객을 위한 카페로 꾸밀 예정이다. 도쿄의 작은 골목에 위치한 맨션을 보는 듯 세심하게 준비한 가드닝, 소품과 플래그십 스토어의 중심을 잡고 있는 오래된 나무가 인상적이다.

쇼룸 내부는 천연 원목과 화이트 등 따스한 색상이 채우고 있다. 간결하지만 어디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인테리어 요소요소가 꽉 채워졌다. 전체적인 설계는 ‘옹느세자매’로 화제가 됐던 푸하하하건축사무소가 맡아 5개월간의 작업을 거쳤다. 의자, 거울 하나까지 소품은 곽지형 대표가 일일이 발품을 팔았다.

「메종마레」는 2014년 론칭,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매니시한 여성미로 인기를 얻었다. 20만~50만원대의 기본 가격에도 ‘W컨셉’에서 매 시즌 톱 셀러에 랭크되며 히트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은 ‘때와 흐름에 관하여’를 콘셉트로 잡았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주변 상권과 유려하게 어우러지는 이 공간은 청록이 살아 숨 쉬는 여름에도,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도 빛을 발한다.  











**패션비즈 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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