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워드」 한용주 대표 & 박지은 디렉터

    패션비즈 취재팀
    |
    17.10.10조회수 1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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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 전하는 나만의 주얼리 「워스워드」”



    한용주 대표와 박지은 디렉터, 이 젊은 부부가 이끄는 제이마커스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새겨 주는 주얼리 「워스워드(worth word)」를 론칭했다. 일종의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워스워드」는 꼭 기억하고 싶거나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아 주얼리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콘셉트다.

    ‘ENJOY YOUR MOMENT’ ‘be who you are’ ‘I CHOOSE TO BE HAPPY’ 등 샘플로 만들어 놓은 타이포그래피를 그대로 써도 되고, 글자 수를 맞춰 원하는 문구를 만들어 주문할 수 있다. 반지, 팔찌, 목걸이에 새겨 넣으면 그 자체가 디자인이 된다. 전량 은으로 만드는 「워스워드」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깔끔하다. 주문 후 수령까지의 기간은 5~7일 정도다. 가격대는 10만원 내외로 구성돼 있다. 선물용에는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한 대표는 “‘가치소비’가 점점 보편화하고,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마켓 상황을 반영했다”며 “원하는 단어를 조합해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재미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희소 가치 그리고 디자인이 세련되고 가격대가 리즈너블하다는 가성비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저가형 액세서리 「액세서리키친」을 2009년 론칭해 현재까지 캐시카우로 키우고 있다. 그렇지만 보다 유니크하고 제대로 브랜딩할 수 있는 쪽에 관심을 가지다 이번에 「워스워드」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평소 메모하는 것을 좋아하는 박 디렉터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했다. 무엇보다 주얼리 디자인이 너무 좋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가로 나선 이들 부부다. 박 디렉터가 소소하게 시작한 「액세서리키친」이 기대 이상으로 잘되자 2012년 한 대표까지 합세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현재 상품기획은 박 디렉터가, 영업과 마케팅은 한 대표가 도맡아 각각의 전문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작은 규모의 회사지만 멋스럽고 철학 있는 라이프 타임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며 “멋스러운 일상을 아름답게 해 주는 제품과 끝까지 책임지는 A/S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가치까지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앞으로 제이마커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워스워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주얼리로 출발했지만 ‘워스워드’라는 콘셉트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카테고리를 넓혀 간다는 비전도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마켓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올 F/W시즌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워스워드」는 자체 몰(www.worthword.com)을 중심으로 하면서 온 · 오프라인 편집숍에 입점할 계획이다.

    #둘이라서_좋은_점
    “각자 맡은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는 점! 서로 잘할 수 있는 전문 분야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10월호 기사:
    콤비플레이어 10人5色 누구?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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