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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Golfwear


「23구골프」 ‘컨템퍼포먼스’ 강자로

Thursday, June 1,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프리미엄 디자인 + 기능성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패션이면 패션으로 양분화돼 있는 골프웨어 마켓에서 컨템포러리 패션 감각과 고강도 기능성을 장착한 상품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대표 이대형)가 「23구골프」로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과 패션 감각을 모두 갖춘 ‘컨템포러리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4월 말 론칭 컨벤션을 통해 첫 상품을 공개한 결과 일본 본사 관계자들과 국내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라는 호평을 받으며 론칭 이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 전개 중인 「23구골프」의 경우 캐주얼 감성이 상당히 강한데, 상품적으로는 국내에서 개발한 아이템들이 패션성과 기능성 모두 훨씬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3구골프」의 국내 론칭은 일본 온워드카시야마그룹에서도 기대가 높다. 새로운 브랜드로 한국 정서에 맞는 비즈니스를 펼쳐 지난 20년 동안 한국에서의 성적 부진을 떨치고 패션 리딩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가 직진출한 1997년 이래 처음으로 지사장을 파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지사장을 선임했다. 작년 9월 온워드카시야코리아를 맡게 된 이대형 사장은 조직 운영과 브랜드 사업 전권을 맡아 첫 작업으로 「23구골프」 론칭을 진두지휘했다.

「23구골프」 성공, 패션 리딩 기업으로 재도약
「23구골프」는 기존 골프웨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핵심 차별요소를 ‘컬러’로 잡았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쨍한 컬러보다는 톤다운되거나 그레이시한 느낌을 주는 모던 컬러로 컨템포러리 느낌을 강조하는 것. 여기에 기능성은 기본이다. 이미 골프의 대중화가 이뤄진 한국 골프웨어 시장은 갈수록 ‘퍼포먼스’가 강조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결코 놓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인 ‘컨템포러리 퍼포먼스’란 무엇을 뜻하는가? 현재 골프웨어 시장이 두잉 골프와 패션 골프가 확연하게 양분된 상황에서 「23구골프」로 시장의 니즈를 하나로 묶어 이상적인 브랜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이 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골퍼는 「타이틀리스트」, 패션을 지향하는 사람은 「파리게이츠」로 나뉘는 성향이 강한데 그 중간의 니즈, 즉 ‘패션과 퍼포먼스를 모두 원하는’ 골퍼들을 「23구골프」로 공략하는 것이다.

실제로 4월 말 진행된 컨벤션에서 상품을 만져 봤을 때 ‘컨템포러리퍼포먼스 골프웨어’라는 특성에 맞게 기능성 소재와 퍼포먼스 디테일 사용이 눈에 띄었다. 스트레치, 흡습속건, 경량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해 입은 사람의 활동성은 보장하면서, 눈으로 보기에는 ‘스타일’이 도드라지도록 퍼포먼스와 디자인의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내 표현한 것이 강점으로 보인다.

기능 - 패션 양분화, ‘컨템퍼포먼스’ 뉴 조닝 제안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역시 ‘컬러’다. 화이트와 블랙, 포인트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한 컬러 플레이와 깔끔한 실루엣이다. 여기에 올리브그린, 그레이, 퍼플 등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기존 골프웨어와 차별화된 모던한 감성을 전달한다. 깔끔한 실루엣과 컬러 위에 브랜드명인 ‘23区’의 로고를 얹어 부담스럽지 않은 로고 플레이를 선보인다.

특히 여성 상품의 경우 긴 길이의 베스트나 원피스, 패딩 베스트는 물론 니트 아랫단의 조임 장치나 짧은 재킷 아래 플레어 단을 덧대는 등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활동 시 배나 엉덩이 등 미묘하게 신경 쓰이는 신체부위가 도드라지지 않게 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퍼포먼스 레깅스도 배 부위를 넓고 탄탄한 원단으로 처리하고 다리 라인은 패턴을 잡아 탄탄한 실루엣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23구골프」는 이번 F/W에 백화점 10개점 오픈과 함께 국내 시장 전개를 시작한다. 론칭 첫 시즌에는 백화점 10개점을 운영할 생각이며, 「파리게이츠」 「제이린드버그」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유사한 가격대로 포지셔닝한다. 상품 구성비는 남성과 여성이 4:6이며, 의류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용품 디자인을 구상 중이다.

프리미엄 존, 백화점 10개점으로 스타트~
컨벤션에 방문한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남성스포츠 총괄 부장은 “「파리게이츠」처럼 캐릭터가 강한 브랜드 이후 오랫동안 새로운 주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타이틀리스트」라는 기능성 중심의 브랜드가 등장해 각각 양분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이 중간을 커버할 만한 새로운 브랜드의 출현이 매우 반가운 시점이다. 다만 고가격대 브랜드라는 점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을 만한 확실한 포인트, 마케팅을 어떻게 선보이느냐가 초반 전개 상황에서 중요한 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대형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패션유통 시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23구골프」의 성공과 함께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를 패션 리딩 기업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옷의 기본, 본질을 놓치지 않는 브랜드 운영과 소탐대실하지 않는 경영자세로 회사를 수익경영체제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23구골프」의 론칭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은 수년째 국내 골프웨어 톱을 놓치지 않고 있는 「파리게이츠」의 성공 주역들이 뭉쳐 실력을 발휘한 결과다. 지사장을 맡은 이대형 대표는 크리스F&C에서 「파리게이츠」를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배소현 이사 역시 「파리게이츠」 론칭 멤버이자 「헤지스골프」 등 감도 높은 디자인 감각을 갖춘 인물이다.

mini interview

이대형 l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 대표
“본질인 퍼포먼스에 디자인 입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질’이다. 골프웨어의 본질은 ‘퍼포먼스’에 있다. 골프를 할 때 입을 수 있는 옷, 그 기본을 잊으면 안 된다. 우리는 거기에 디자인을 입힌다. 섬유 기업이 모체인 온워드그룹의 강한 소재 기술력과 한국만의 골프웨어 디자인 기획력을 조화롭게 선보일 것이다. 4월 말 론칭 컨벤션에서 첫 상품을 공개한 결과 일본 본사와 유통가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일본 본사 관계자들로부터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골프웨어라는 호평을 받았다.패션 부문을 총괄하는 오사와 사장을 비롯 패션 생산기획본부 부문장들과 중국(홍콩, 상하이),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지사장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국의 기획력에 크게 놀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일본에서 전개 중인 「23구골프」의 진부한 이미지를 완벽히 지웠기 때문이다.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 디자인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하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 앞으로 론칭 전까지 의류와 용품 사이의 디자인 조정을 진행해 더 완벽하고 퀄리티 좋은 상품으로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배소현 l 디자인실 총괄 이사
“골퍼&일반 소비자 사로잡는 디자인”


“브랜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테니스복을 멋지게 입은 화보를 보고 ‘아, 테니스를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무릎을
탁 쳤다. 골프를 안 하던 사람도 옷을 보고 ‘골프를 배워 볼까?’ 하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옷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눈으로 먼저 소비자를 사로잡고 직접 입어 보면 매료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웨어로 ‘컨템포러리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조닝을 만들 것이다.

매장 구성 역시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르게 선보인다. 팬츠, 티셔츠, 베스트 등 카테고리별로 행잉하는 것이 아니라 풀 착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진열한다. 이 때문에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보다 행잉 역시 높게 돼 프렌치컨템포러리 브랜드 숍같은 분위기에서 기능성 골프웨어를 구매하는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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