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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K-패션 프로젝트’ 글로벌로!

Monday, Jan. 5, 2015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내 브랜드를 글로벌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지원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안착을 돕기 위한 브랜드 육성 사업인 K-패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처음 2년 동안 뉴욕에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작년 밀라노에 이어 상하이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K-패션의 위대함은 세계 각국에서 많은 프레스와 바이어의 찬사를 받았다. 특별한 패션쇼를 통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유명 스타일리스트 퍼트리샤 필드의 손을 거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좀 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인 쇼룸을 뉴욕에 마련해 교두보로 삼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유망한 중견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안착과 세일즈를 위해 뉴욕 5대 쇼룸 중 하나인 피프티투(fiftytwo)와 비즈니스 협정을 체결한 것이 그 시발점이다. 이 쇼룸은 세계적인 패션 디렉토리 모뎀(MODEM)에서 선정한 베스트 글로벌 쇼룸으로 브라질, 스페인, 호주의 패션 브랜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코티아(Cotia)그룹 산하에 있는 검증된 장소다.

뉴욕 5대 쇼룸 ‘피프티투(fiftytwo)’ 입성

첫 번째 뉴욕 쇼룸 입점 지원 대상은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제시뉴욕」,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의 「버커루」 총 3개 브랜드다. 쇼룸 비즈니스 체결에 이어 뉴욕 브라이언파크 호텔에서 현지의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를 개최했다. 세 브랜드의 제품을 입은 워킹 모델 15명이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어필했다.

이 행사는 패션협회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뉴욕 진출을 지원하는 데 열정을 아끼지 않은 세계 유명 스타일리스트 퍼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에게 K-패션 문화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수여식에 패션협회의 김기산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퍼트리샤 필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뉴욕 패션 전문가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퍼트리샤 필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의 의상을 총괄 기획한 세계적인 패션 스페셜리스트로 2012년 K-패션 센세이션 이벤트, 2013년 K-패션 프로젝트 위드 인터메조(Intermezzo)의 글로벌 이슈 메이킹을 위해 행사의 호스팅과 스타일링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4일 개최된 K-패션 프로젝트인 상하이 패션쇼에서 스타일링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밀라노 이어 상하이서 K-패션 패션쇼 실시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K-패션 프로젝트’가 실시됐다. ‘K-패션 프로젝트 인 밀라노(K-Fashion Project in Milano)’와 ‘K-패션 프로젝트 인 상하이(K-Fashion Project in Shanghai)’다.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2년과 2013년 뉴욕에서 실시한 데 이어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한 마케팅 행사다.

밀라노 행사 이전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과 이탈리아 패션협회 마리오 보셀리 회장, 인베스트코리아의 한기원 대표가 만나 양국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국 기업의 잠재적 사업 파트너 모색을 포함 무역 및 투자 활동의 지원 등 가능성 있는 공동 협력 부문의 구체화를 위한 투자 활동 및 서비스에 관한 정보 교류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이어 양국의 패션 관련 VIP와 프레스, 디자이너, 유통관계자 등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코테(COTE)」를 이끄는 듀오 디자이너 토마소 안포시(Tomaso Anfossi)와 프란체스코 페라리(Francesco Ferrari)가 참가해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정신을 선보였다.  

한·중 FTA 체결 따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국내 디자이너로 참가한 이승익은 패션쇼에서 3D 가상 패션쇼 기술을 선보이며 첨단 IT 기술과 융합된 한국만의 새로운 패션 비전을 제시했다. 패션과 IT의 콜래보레이션이라는 혁신적인 주제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진윤 디자이너는 한국산 섬유 소재인 실크 오간자를 사용해 빛이 한옥의 문창살 무늬와 미색 한지를 통과해 만들어지는 그림자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며 한국의 전통미를 알렸다.

상하이 프로젝트는 한·중 FTA 체결에 따라 한국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주목적으로 한다. 이 패션쇼로 중국 정다광장, 신광톈디 등의 바이어와 중국 주요 미디어 등 500명의 현지 패션인사들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퍼트리샤가 총괄 디렉팅을 맡아 실시된 이 패션쇼에서는 국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의 「버커루」,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제시뉴욕」,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패션쇼와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수주 상담회 행사인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도 이어졌다. 패션쇼를 마친 세 브랜드 외에도 「크리스 크리스티」 「끌로니에(Chlonier)」 등 총 11개의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30명의 중국 핵심 유통 바이어가 참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2015년에도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패션비즈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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