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밀리터리」 패션 업!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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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1.23조회수 1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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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0세대를 겨냥한 워킹화는 가라!’ SMK(대표 김정래)의 「스위스밀리터리」가 패션성을 업그레이드한 워킹화로 도전장을 냈다. 웰빙 시대, 건강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워킹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스위스밀리터리」는 기존과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패션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페이턴트 레더 소재를 믹스하고 금·은사를 사용해 화려함을 연출했다. 가격은 6만9000~8만9000원이다. 김정래 대표는 “워킹화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점에서 가격과 패션성이라는 니치 시장을 겨냥했다”면서 “시장이 포화 상태라지만 컨셉별로 재편될 것으로 길게 보고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스위스밀리터리」는 워킹화의 기본 기능인 3단계 보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퀄리티도 한 단계 높였다. 제조사 신성산업은 기능성을 강화할 수 있던 조력자다. 「스위스밀리터리」의 워킹화는 3겹으로 제작한 밑창에 공기 순환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발에 땀이 차지 않는다. 체중에 의해 눌리면 장치를 통해 발에 습하고 답답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밑창에 보조 중창으로 폴리우레탄과 충격 흡수 전문 소재인 EVA를 사용했다. 그덕분에 3단계 보행 때 무게 중심을 골고루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스위스밀리터리」는 현재 홈쇼핑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진 체계뿐 아니라 소규모 조직으로 움직이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통 채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빠른 피드백으로 소비자의 선호도를 알 수 있고 반품률도 낮아 현대홈쇼핑에서 GS, CJ홈쇼핑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MK는 워킹화를 시작으로 「스위스밀리터리」의 라이선스 아이템을 늘려 간다. 내년 S/S시즌에는 의류사업에 뛰어들어 트레이닝 웨어, 캐주얼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4월 「스위스밀리터리」 본사와 캐주얼 스포츠 의류 잡화, 건강 기능성 운동화에 대한 독점적 통상 사용권을 계약했다. 문의 (02)6404-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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